맹파나의 전생 이야기“ 저는 전에 누구였나요? ”

맹파 나의 전생 이야기

내하교 · 가벼운

맹파

「지난 걸 알면 이번이 쉬워져요.」

함께 서는 신장마다 제 몫을 말해요
맹파

오셨군요. 이 얼굴, 어디서 본 것 같지 않아요?

내하교 머리에서 잊음의 탕을 끓이는 맹파예요.

손님이 이 다리를 건널 때 무엇을 두고 갔는지, 제가 기억해요.

맹파

까닭 없이 자꾸 같은 자리로 돌아오는 것 같죠?

저도 그 뒷모습을 다 봤어요. 다들 망향대에서 한참을 돌아보고 오거든요.

그래서 잊게 하는 제가 제일 오래 기억해요.

이번 생에 뭘 풀러 왔는지, 같이 들여다봐요.

풀이서에 적히는 것7장 · 50문단 · 7천 자 (A4 3쪽)

하늘이 사람마다 적어 둔 기록 가운데 맹파가 쥔 한 장을 베껴 드려요.

  1. 만세력 한 장 읽기
  2. 왜 증명하려 해요?
  3. 고리 끊는 방법은?풀이서에만 적힘
  4. 무엇에 홀린 걸까?
  5. 언제쯤 끝나요?풀이서에만 적힘
  6. 이번 생의 숙제는?풀이서에만 적힘
  7. 물으신 것에 답합니다풀이서에만 적힘
맹파, 내하교 머리에서 잊음의 탕을 끓이는 여인이 신은 누구인가
내하교, 그 신이 사는 자리
내하교

전생이 있다면 왜 우리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할까요. 중국 민간의 명계 이야기는 그 까닭을 한 여인에게 돌려요. 맹파(孟婆) 예요.

민간 전승에서 죽은 이는 명계의 여러 관문을 지나 다시 태어날 차례를 기다려요. 그 길 끝에 내하교(奈何橋)라는 다리가 있어요. «어찌할꼬(奈何)»라는 이름부터가 건너는 이의 마음을 닮았어요. 다리 아래로는 잊음의 강, 망천(忘川)이 흐른다는 이야기도 따라붙어요. 착한 이는 다리를 쉽게 건너고 죄 지은 이는 강으로 떨어진다는 이야기도 함께 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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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라서 드리는 것사주 풀이만으로는 못 드려요
  • 맹파 해원석결부 견본
    맹파 해원석결부

    맹파탕 앞에서 전생에 맺힌 것을 푼다. 그 부를 손님의 본명성과 그해 태세로 한 장 붓으로 써 드려요

    • 머리에는 삼청의 세 갈고리와 «奉 孟婆 勅令». 맹파의 명으로 쓴다는 뜻이에요
    • 가운데 큰 글자 解, 解冤釋結符. 맺힌 것이 풀리기를 비는 부적이에요
    • 곁에 손님의 본명성과 북두칠성, 발에는 그해 태세와 急急如律令

그림은 견본이에요. 손님 것은 손님 사주로 다시 써요.

12,900원

맹파는 아직 문을 닫아 두었어요. 문이 열리면 바로 여기서 만나요.

곧 문을 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