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아이 이별, 언제쯤 괜찮아질까?“ 이 아픔은 언제 끝나고, 다음 사람은 언제 오나요? ”
지천명

이 이별, 언제쯤 괜찮아질까?

광한궁 · 본편

항아

「놓아도 돼요. 아픔이 끝나는 때는 판에 있어요.」

함께 서는 신장마다 제 몫을 말해요
  • 항아주연
  • 월하노인조연
  • 바리공주조연
  • 후예조연
항아

오셨군요. 혼자가 좋은데 자꾸 이유를 대야 했죠?

달 궁전 광한궁에 홀로 사는 항아예요.

떠나온 뒤에 오래 남는 마음이 무엇인지, 제가 알아요.

항아

혼자인 게 편한데, 이래도 되나 싶을 때가 있죠?

불사약을 삼키고 홀로 달에 올라, 두고 온 사람을 밤마다 내려다본 것이 제 이야기예요.

그래서 이 아픔이 언제 옅어지고 다음 사람이 언제 오는지, 장부에서 읽어 드려요.

풀이서에 적히는 것11장 · 140문단 · 2만 1천 자 (A4 11쪽)

하늘이 사람마다 적어 둔 기록 가운데 항아가 쥔 한 장을 베껴 드려요.

  1. 만세력 한 장 읽기
  2. 왜 저만 더 아파요?
  3. 몸까지 왜 아픈가요?풀이서에만 적힘
  4. 언제쯤 덜 울컥해요?풀이서에만 적힘
  5. 끝이 있긴 한가요?풀이서에만 적힘
  6. 또 아픈 연애할까요?풀이서에만 적힘
  7. 언제 다시 시작해요?풀이서에만 적힘
  8. 어떻게 기운 차려요?풀이서에만 적힘
  9. 사랑이 원래 힘들죠?
  10. 다시 웃을 수 있죠?풀이서에만 적힘
  11. 물으신 것에 답합니다풀이서에만 적힘
항아, 불사약을 먹고 홀로 달로 간 여신이 신은 누구인가
광한궁, 그 신이 사는 자리
광한궁

보름달을 보며 달 속에 누가 산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있으실 거예요. 옥토끼가 약을 찧고 계수나무가 서 있고 그 궁에 한 여인이 살아요. 항아(嫦娥) 예요.

이 글은 항아가 왜 달로 갔는지, 달의 궁은 어떤 곳인지, 왜 떠난 사람의 마음을 맡는 신이 되었는지를 차례로 적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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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라서 드리는 것사주 풀이만으로는 못 드려요
  • 해원석결부 견본
    해원석결부

    맺힌 원한을 풀고 매듭을 푸는 해원석결(解冤釋結). 그 부를 손님의 본명성과 그해 태세로 한 장 붓으로 써 드려요

    • 머리에는 삼청의 세 갈고리와 «奉 嫦娥 勅令». 항아의 명으로 쓴다는 뜻이에요
    • 가운데 큰 글자 解, 解冤釋結符. 맺힌 것이 풀리기를 비는 부적이에요
    • 곁에 손님의 본명성과 북두칠성, 발에는 그해 태세와 急急如律令

그림은 견본이에요. 손님 것은 손님 사주로 다시 써요.

24,900원

항아는 아직 문을 닫아 두었어요. 문이 열리면 바로 여기서 만나요.

곧 문을 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