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님, 밤이 무서워 해가 된 누이
호랑이를 피해 동아줄을 타고 하늘에 올라가 해가 되었다는 옛이야기의 누이예요.
「무서운 밤이면 해가 되면 돼요. 붙잡을 줄은 내려와요.」
- 이름
- 해님
- 사는 곳
- 하늘에서 내려온 동아줄 끝, 해가 뜨는 자리
- 원전
- 옛이야기 「해와 달이 된 오누이」. 호랑이에게 쫓긴 오누이가 하늘이 내린 동아줄을 타고 올라갔고, 밤을 무서워한 누이가 해가 되고 오빠가 달이 되었다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이 말로 시작하는 옛이야기를 모르는 분은 드물 거예요. 「해와 달이 된 오누이」예요. 그 끝에 해가 된 아이가 누이, 곧 해님 이에요.
이 글은 오누이가 호랑이를 어떻게 알아챘는지, 동아줄이 어떻게 내려왔는지, 누이가 왜 해가 되었다고 전하는지를 차례로 적어요.
| 칸 | 내용 |
|---|---|
| 이름 | 해님 · 오누이의 누이 |
| 맡은 일 | 해 |
| 적힌 곳 | 옛이야기 「해와 달이 된 오누이」(구비 전승) |
| 사는 곳 | 하늘 |
| 들고 있는 것 | 하늘에서 내려온 동아줄 |
| 곁 | 달이 된 오라비 |
호랑이는 오누이를 어떻게 찾아왔나요
어머니가 품을 팔고 떡을 얻어 고개를 넘어오는데 호랑이가 길을 막았다고 해요. 고개마다 떡을 하나씩 내주며 넘었지만 호랑이는 끝내 어머니를 잡아먹었어요.
호랑이는 어머니의 옷을 입고 오누이가 기다리는 집으로 찾아가요. 문틈으로 내민 손이 거칠고 털이 나 있어서 오누이는 그것이 어머니가 아닌 줄 알아챘다고 해요. 지역마다 오누이가 호랑이를 알아챈 대목이 조금씩 다르게 전해요.
동아줄은 어떻게 내려왔나요
오누이는 뒷문으로 빠져나가 우물가 나무 위로 올라갔어요. 호랑이가 뒤쫓아 나무를 오르려 하자 오누이는 하늘에 빌었어요. 살려 주시려거든 새 동아줄을 내려 달라고요.
하늘에서 튼튼한 동아줄이 내려와 오누이는 그 줄을 잡고 올라갔어요. 호랑이도 똑같이 빌었지만 썩은 동아줄이 내려와 떨어지고 말았다고 해요. 수숫대가 붉은 것이 그때 묻은 호랑이 피라는 이야기가 붙어 전해요.
누이는 왜 해가 되었나요
하늘에 오른 오누이는 해와 달이 되었어요. 처음에는 누이가 달을 맡았다가 밤이 무서워 오빠와 바꾸었다는 갈래가 널리 알려졌어요.
해가 된 누이는 사람들이 쳐다보는 것이 부끄러워 더 밝게 빛났다는 이야기도 전해요. 그래서 아무도 해를 똑바로 보지 못한다는 거예요. 겁 많고 수줍던 아이가 가장 환한 자리를 맡게 된 이야기예요.
해님 이야기에서 무엇을 읽나요
해님은 무서움이 많은 아이였어요. 그 아이가 가장 밝은 자리를 맡았다는 끝이 이 이야기를 오래 사랑받게 했어요. 어둠이 무서운 사람이 빛이 되었다는 줄거리예요.
어린 누이의 말실수로 호랑이가 나무를 오르게 된 대목도 눈여겨볼 만해요. 실수가 있었어도 오누이는 하늘에 빌어 길을 찾았어요. 그래서 이 이야기를 두고 위기에서 붙잡을 줄을 찾는 이야기로 읽는 사람이 많아요.
이 이야기는 지금도 그림책과 동화로 거듭 나와 아이들이 가장 먼저 듣는 옛이야기 가운데 하나로 꼽혀요.
무서운 밤이면 해가 되면 돼요. 붙잡을 줄은 내려와요.
호랑이는 어떻게 나무를 올랐나요
나무 위로 달아난 오누이를 보고 호랑이는 어떻게 올라갔느냐고 물어요. 오라비는 참기름을 바르고 올라왔다고 둘러대요. 호랑이가 미끄러지기만 하자 어린 누이가 그만 도끼로 찍으며 올라오면 된다고 말해 버렸다고 해요. 그 말을 듣고 호랑이가 나무에 도끼 자국을 내며 올라와 오누이는 하늘에 빌게 돼요.
이 이야기는 해와 달이 어디서 왔는지를 풀어 주는 옛이야기로 묶여요. 지역마다 대목이 조금씩 달라서 누이와 오라비가 맡은 자리가 처음부터 정해졌다는 갈래도 있어요.
그림 속 해님을 알아보는 법
금빛 노랑 저고리에 붉은 치마를 입고, 밝은 하늘에서 내려온 굵은 금빛 동아줄을 한 손에 쥔 모습으로 그려요. 새벽 구름 위에서 따뜻한 빛에 둘러싸여 서곤 해요.
지천명에서 맡는 자리
지천명의 해님은 «인연 지도» 탭에서 손님이 «나랑 닮은 신» 을 찾을 때, 태어난 날의 기둥인 일주가 해님과 닮은 분에게 서요. 이 자리는 원전에 없는, 지천명이 지은 자리예요.
겁이 많으면서도 막상 일이 닥치면 환하게 나서는 사람, 수줍음과 밝음을 함께 지닌 사람이 해님과 닮았어요. 무서운 밤을 지나는 중이라면 이 이야기와 닿는 장부로 「지친 마음, 어디서 샐까」가 있어요.
자주 묻는 것
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서 누가 해가 되었나요?
누이가 해, 오라비가 달이 되었다고 널리 전해요. 처음에는 누이가 달을 맡았다가 밤이 무서워 바꾸었다는 갈래가 알려져 있어요.
호랑이는 왜 떨어졌나요?
오누이처럼 하늘에 빌었지만 썩은 동아줄이 내려와 끊어졌기 때문이라고 해요. 수숫대가 붉은 것이 그때 묻은 피라는 이야기가 붙어 전해요.
해는 왜 똑바로 볼 수 없다고 하나요?
해가 된 누이가 사람들이 쳐다보는 것이 부끄러워 더 밝게 빛났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요.
출처 · 옛이야기 「해와 달이 된 오누이」(구비 전승 · 『한국구비문학대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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