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의 신들

세오녀, 비단 한 필로 해와 달을 돌려놓은 여인

남편을 따라 바다를 건너간 뒤 손수 짠 비단으로 신라의 빛을 되찾았다고 전해요.

세오녀

「내가 짠 것이 빛을 돌려놔요. 손에 쥔 걸 먼저 봐요.」

신의 기록원전에 적힌 대로
이름
세오녀(細烏女)
사는 곳
동해 영일 바닷가, 그녀를 실어 간 바위가 있던 자리
원전
『삼국유사』 연오랑 세오녀. 남편을 따라 바위를 타고 바다를 건너가 왕비가 되자 신라의 해와 달이 빛을 잃었다. 세오녀가 짠 고운 비단으로 하늘에 제사 지내니 해와 달이 돌아왔다

손으로 짠 비단 한 필이 해와 달의 빛을 돌려놓았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삼국유사』의 「연오랑 세오녀」예요. 그 비단을 짠 이가 세오녀(細烏女) 예요.

이 글은 부부가 어떻게 바다를 건넜는지, 신라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세오녀의 비단이 어떻게 빛을 돌려놓았는지를 차례로 적어요.

칸내용
이름세오녀(細烏女)
때신라 아달라왕 때
적힌 곳『삼국유사』 권1 기이 「연오랑 세오녀(延烏郎 細烏女)」
사는 곳동해 바닷가
들고 있는 것손수 짠 비단
곁남편 연오랑

부부는 어떻게 바다를 건넜나요

『삼국유사』에 따르면 신라 아달라왕 때 동해 바닷가에 연오랑과 세오녀 부부가 살았어요. 어느 날 연오랑이 바다에서 해초를 따는데 바위 하나가 그를 싣고 일본으로 건너갔다고 해요. 그곳 사람들은 연오랑을 범상치 않은 사람으로 여겨 왕으로 모셨어요.

남편이 돌아오지 않자 세오녀는 바닷가로 찾아 나섰다가 바위 위에 놓인 남편의 신을 봐요. 그 바위에 오르자 바위가 세오녀도 싣고 건너갔다고 해요. 부부는 다시 만났고 세오녀는 왕비가 되었어요.

신라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

그때 신라에서는 해와 달이 빛을 잃었다고 전해요. 해와 달의 정기가 우리나라에 있다가 일본으로 건너갔기 때문이라는 일관의 말을 듣고, 왕이 사신을 보내 두 사람을 불렀어요.

연오랑은 하늘이 시켜서 여기 왔으니 돌아갈 수 없다고 했어요. 대신 왕비가 짠 고운 비단을 내주며 이것으로 하늘에 제사를 지내면 될 거라고 일렀어요.

비단은 어디에 두었나요

사신이 돌아와 그 말대로 제사를 지내자 해와 달이 예전처럼 빛났다고 해요. 신라는 그 비단을 나라의 보물로 삼아 왕의 창고에 두었고, 그 창고를 귀비고(貴妃庫)라 불렀다고 『삼국유사』는 적어요. 하늘에 제사 지낸 곳은 영일현, 또는 도기야라 했다고 해요.

세오녀 이야기에서 무엇을 읽나요

세오녀는 남편을 찾아 바다를 건넌 사람이에요. 그리고 돌아가지 않은 대신 제 손으로 짠 것을 고향에 보냈어요. 사람이 돌아가지 않아도 그 사람이 만든 것이 빛을 돌려놓은 거예요.

그래서 이 이야기를 두고 손으로 하는 일의 힘을 읽는 사람이 많아요. 크게 나서지 않고 제 자리에서 해낸 일이 나라 전체의 빛을 바꾸었다는 줄거리예요.

『삼국유사』는 비단을 보물로 삼았다는 말까지 꼼꼼히 적어 두었어요. 이 이야기가 신라 사람들에게 얼마나 귀하게 여겨졌는지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에요. 해맞이 고장 포항에서 이 부부의 이름이 오래 불려 온 까닭이기도 해요.

내가 짠 것이 빛을 돌려놔요. 손에 쥔 걸 먼저 봐요.

영일은 어디인가요

영일(迎日)은 해를 맞는다는 뜻이에요. 지금의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로 보고, 포항에는 연오랑 세오녀를 기리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요. 동해에서 해가 가장 먼저 닿는 바닷가와 해와 달의 이야기가 겹쳐 있는 셈이에요.

두 사람의 이름에는 모두 까마귀 오(烏) 자가 들어 있어요. 옛사람들은 해 속에 까마귀가 산다고 여겼어요. 그래서 부부를 해와 달의 정기로 읽는 풀이가 많아요. 부부가 떠나자 빛이 사라지고, 세오녀의 비단이 그 빛을 돌려놓았다는 줄거리도 그 풀이와 잘 맞아요.

그림 속 세오녀를 알아보는 법

흰 저고리에 짙은 붉은 치마를 입고 팔에 고운 비단을 걸친 모습으로 그려요. 해가 떠오르는 새벽 동해 바닷가 바위 위에 서고, 하늘에는 옅은 달이 아직 남아 있곤 해요.

지천명에서 맡는 자리

지천명의 세오녀는 «인연 지도» 탭에서 손님이 «나랑 닮은 신» 을 찾을 때, 일주(태어난 날의 기둥)가 세오녀와 닮은 분에게 서요. 이 자리는 원전에 없는, 지천명이 지은 자리예요.

손재주가 좋고 제 손으로 만든 것으로 일을 푸는 사람, 큰 소리 없이 제 몫을 다하는 사람이 세오녀와 닮았어요. 손에 쥔 재주를 본업 밖에서도 살려 보고 싶다면 이 이야기와 닿는 장부로 「나에게 맞는 부캐 · 부업」이 있어요.

자주 묻는 것

연오랑 세오녀는 어떤 이야기인가요?

『삼국유사』에 실린 신라 아달라왕 때 이야기예요. 바위에 실려 일본으로 간 부부가 왕과 왕비가 되자 신라의 해와 달이 빛을 잃었고, 세오녀가 짠 비단으로 제사 지내 빛을 되찾았다고 해요.

귀비고는 무엇인가요?

세오녀가 짠 비단을 나라의 보물로 삼아 보관한 왕의 창고 이름이라고 『삼국유사』는 적어요.

세오녀의 비단으로 제사를 지낸 곳은 어디인가요?

『삼국유사』는 그곳을 영일현, 또는 도기야라 했다고 적어요.

출처 · 『삼국유사(三國遺事)』 권1 기이(紀異) 「연오랑 세오녀(延烏郎 細烏女)」 조

#세오녀#연오랑세오녀#귀비고#삼국유사연오랑#영일해맞이#신라설화#나랑닮은신

이 이야기와 이어진 당

도교의 신들 더 보기

전체보기
가게 정보

상호 주식회사 알레아캡타 · 대표 양화승

사업자등록번호 292-86-04012 · 통신판매업 신고 제2026-서울구로-1583호

주소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 242, 1203호(한화비즈메트로1차)

대표전화 02-2135-9124 · 메일 contact@aleacapta.com

제공 시기 결제 후 바로 짓기 시작해 몇 분 안에 열립니다

사주 풀이는 참고용이에요. 중요한 결정은 스스로 내려 주세요.

知天命 · 쉰에 하늘의 명을 알았다 · 『논어』

© 지천명 · 산 위의 도관